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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국제 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수상
제주개발공사, 국제 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수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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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글스’ 2개 분임조, 나란히 대회 최고상인 ‘금상’ 입상
제주개발공사 '도전' 분임조가 지난 11월 25일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 '도전' 분임조가 지난 11월 25일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국제 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1월 25일 이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에서 제주개발공사의 ‘도전’ 분임조와 ‘이글스’ 분임조가 모두 대회 최고상인 ‘Par Excellence(금상)’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8월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금‧은‧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제 대회에서도 품질 경영에 대한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각국의 품질 분임조 운영과 개선 활동의 전개, 분임조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발표하는 대회다. 현업에서 품질 개선을 실천하는 품질인들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품질을 위한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고 향후 업무 수행에 동기를 부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올해 4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3개국에서 887개 분임조가 참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행사가 진행됐다. 제주개발공사를 포함한 한국대표단은 지난달 25일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참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개발공사의 ‘도전’ 분임조(조장 최태영)는 예방정비 체제 구축을 통해 종합설비관리 솔루션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제주삼다수 상표 부착 공정 개선을 통해 고장 정지시간 과 불량 감소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1억4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얻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이글스’ 분임조(조장 오동은)는 현장에서 ‘자주보전 Q-TPM 스텝’ 활동을 통해 설비의 혁신적인 개선활동을 전개, 제품 충진공정(제품을 용기에 담는 과정) 개선으로 고장 정지시간을 전후대비 53.2% 감소시켜 1억5000여만원의 손실보전 효과를 인정받았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제조공정에서 품질과 안전 혁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의 자부심을 갖고 제주삼다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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