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자치도 세계속 중심지 부상
제주자치도 세계속 중심지 부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0.28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제주총회 28일 개막

제2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이하 UCLG) 제주총회가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제주 세계총회는 '변화하는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 간다'라는 주제로 전세계 주요 지방자치단체장 등 130여개 국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외교통상부.행정자치부.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환경부.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제주 세계총회는 오는 31일까지 전체회의 3회, 동시회의 19회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 세계총회는 개막일인 28일 오후5시 총회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오후 1시30분 세계도시박람회 개막식, 오후 2시 제17차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의, 오후 4시30분 세계총회 개회식, 오후 6시 1차 공식기자회견, 오후 7시 환영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셋째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30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회의, 오후 7시 국제교류친선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오후 2시 전체총회, 오후 6시 2차 공식기자회견, 오후 6시30분 폐회식, 오후 8시 환송만찬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총회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지구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와 평화구축자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 등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기아.평등.여성 문제들을 논의하게 되며, 동시회의 워크샵에서는 '도시의 미래'등 9개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주 세계총회에서는 전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의 입장을 밝히는 '제주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UCLG는 1913년 창립된 지방자치단체연합(IULA)와 1957년 창설된 국제자매교류도시연맹(FMCU)를 통합한 세계 최대 자치단체 국제기구로, 2004년 통합 결정에 따른 첫 총회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했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