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 … 제주지역 병상 가동률 49.9%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 제주지역 병상 가동률 49.9%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2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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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병상 224개 가운데 중증병상 11개, 준중증병상 5개 밖에 없어
지난 26일 하루 동안 4737명 검사 결과 27명 확진 … 여행모임 관련 6명 추가
11월 들어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50%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 미디어제주
11월 들어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50%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도 11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49.9%로 5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확보돼 있는 병상 수는 모두 447개로, 223명이 입원 중이어서 잔여 병상은 224개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이 중에는 중증 병상 11개, 준중증병상 5개밖에 없어 중증 환자가 갑자기 늘어날 경우 병상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중등증 병상 수는 현재 208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는 섬 지역의 특성상 중증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지역 이송이 힘들기 때문에 중증 환자가 늘어날 경우 입원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접종 완료자에 대해 추가 접종까지 기간을 연령대별로 단축,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의 추가 접종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들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누적 사망자는 9명으로, 치명률은 0.25%로 전국 0.79%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한편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제주 지역에서는 모두 473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들 중 27명이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603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27명 가운데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2명은 격리 중 확진)로,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명은 다른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3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제주시 여행모임’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여행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접종 완료자는 52만361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8.2%(18세 이상 인구의 92.1%)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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