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제주 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제주 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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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관계자 진단 검사 4명 추가
道, 대체 인력 투입 운영·집단감염 사례 추가 여부 협의도
2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 23명…누적 3487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소속 직원과 수탁업체 관계자 등 87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남은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자 집단감염 사례 추가 여부를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고 있다. 밀접 접촉자를 분류, 격리 조치했다. 또 환경자원순환센터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본청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제주 광역매립장인 동복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전경.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전경. [제주환경운동연합]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3명은 다른 지역 입도 및 방문객이고 나머지 5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의한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집단감염 사례 관련은 3명이다.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이 2명,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이 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이 70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이 55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487명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465번=전북 전주시 확진자 접촉 ▲제주3466·3470·3474·3478번=유증상 ▲제주3467번=제주3451번 접촉 ▲제주3468번=제주3251번 접촉 ▲제주3469번=11월 11~14일 서울 방문 ▲제주3471번=제주3470번 접촉 ▲제주3472번=제주3444번 접촉, 격리 중 확진(제주시 요양병원) ▲제주3473번=제주3452번 접촉 ▲제주3475번=11월 17~19일 충남 천안시 방문 ▲제주3476번=제주3310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477번=제주3309번 접촉, 격리 중 확진(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479·3483·3484·3485번=제주3462번 접촉 ▲제주3480번=제주3393번 접촉, 격리 중 확진 ▲제주3481번=11월 19일 경기도서 입도 ▲제주3482번=제주3456번 접촉 ▲제주3486번=제주3485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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