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도 민선 8기 쓰일 첫 예산 꼼꼼히 살피겠다”
“제주도 민선 8기 쓰일 첫 예산 꼼꼼히 살피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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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도의회 의장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임하는 각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미디어제주와 창간대담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꼼꼼한' 살핌을 다짐했다.

좌남수 의장은 20일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통해 "이번 (400회) 정례회 회기 동안 막중한 책임감으로 예산안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민선 8기에 쓰일 첫 예산"이라며 "잘 그려진 밑그림이 대전환 시대를 헤쳐 나갈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의회도 제주 4년의 방향을 함께 만든다는 심정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예산으로 짜였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이야기 했다.

좌 의장은 "탄소중립 정책이 제주도의 정체성이자 세계적인 과제"라며 "청정 제주를 가꾸기 위한 예산이 얼마나 뒷받침되고 쓰레기 문제와 하수처리 대안은 체계적으로 설계됐는지 집중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공공기관의 운영 개선을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마련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좌 의장은 "11대 후반기 도의회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킨다는 심정으로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약속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도의회의 2022년도 예산안 심사는 오는 29일 시작해 다음달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까지 이어지며 하루 뒤 본회의 의결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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