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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 제주서 코로나19 확진 20명 누적 3347명째
16일 오후 5시 제주서 코로나19 확진 20명 누적 3347명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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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등학교’·‘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만 11명
격리 입원 치료 ‘제주시 요양병원’ 확진자 1명 사망도
제주에서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3347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0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347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서울 방문 이력자다. 나머지 6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의한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11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8명이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이고 3명은 '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수는 39명으로, '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귀포고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 등 2개교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 4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서귀포고 1학년 2명과 남주고 2학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음성이다.

한편 이날 격리 입원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8명이다. 이 중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사망자만 6명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328.3330.3338.3339.3346.3347번=유증상 ▲제주3329번=제주3284번 접촉, 격리 중 확진(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31번=제주3282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32번=제주3284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35.3336번=제주3317번 접촉 ▲제주3337번=제주3311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40번=11월 12~16일 서울 방문 ▲제주3341.3342.3343번=제주3207번 접촉, 격리 중 확진(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344번=제주3315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45번=제주3282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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