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환자 유전적 연관성 제시 … 발병기전 규명‧진단법 개발에 도움 기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영리 교수팀이 국제 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제주대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김영리 교수팀은 한국유전학회 주최로 지난 10월 20~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Genetics Society of Korea 2021’ 국제학회에서 영예의 최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
김 교수팀이 발표한 포스터의 주제는 ‘Association between Hypertension and rs133040 and rs7865618 Polymorphisms at Chromosome 9p21 Locus in Korean Population’.
이에 앞서 김 교수팀은 지난 8월 12~1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열린 제76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학술대회에서도 ‘Association between microRNA Machinery Gene Polymorphisms and Diabetes Mellitus’를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홍승호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이 연구들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의 유전적 연관성을 제시함으로써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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