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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개장 10개월만에 영업실적 첫 흑자 기록
제주 드림타워, 개장 10개월만에 영업실적 첫 흑자 기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1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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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호텔 부문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4억8000만원 남겨
29일 두번째 타워 오픈 … “수익성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 기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장 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매출액 82억원을 기록 4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면서 레스토랑과 바 등 호텔 식음료 파트에서 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액(19.5억원) 대비 50% 가량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월간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10월 중순 이후 거리두기 완화로 객실이 100% 가동되고 있고,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등 분위기 속에 단체 관광과 기업 행사 수요가 급증한 것은 물론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식음료 파트에서 매출이 늘어 호텔의 실적 개선에 빠르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11월 들어서도 객실 점유율이 90% 이상 수치를 보이고 있고, 위드코로나 분위기와 함께 오는 29일 두 번째 타워가 문을 열어 1600개 전 객실이 가동되면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7일 현대홈쇼핑에서 8500여실이 판매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9차례 홈쇼핑 판매에서 7만1000실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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