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부터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중 … 비대면 플로깅 등 이벤트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제25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다음달 중에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은 올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관련,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드 코로나19 시대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환경’과 ‘안전’을 접목해 비대면 스포츠 이벤트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나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러닝 GPS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혼자 레이스를 펼친 뒤 앱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비대면 플로깅, 포토제닉(반려견 동반, 베스트 코스 등), 기록 업로드 순번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해 온라인 레이스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우선 참가자에게는 감귤따기 무료체험권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에코백, 스포츠타올, 마스크와 플로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생분해 비닐봉지도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마라톤 전용 홈페이지(www.jejumarathon.com)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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