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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작된 제주, 하루 평균 두 자릿수 확진
‘위드 코로나’ 시작된 제주, 하루 평균 두 자릿수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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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 61명 확진 … 요양병원 격리 중 확진자 6명 추가
2차접종 완료 40대 한 달만에 숨져 백신 인과성 여부 조사중
단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가 시작된 후 제주에서 최근 6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완화 조치가 시작된 후 제주에서 최근 6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단계적인 코로나19 방역 후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책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6일간 61명이 확진, 일일 평균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183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14명이 양성 판정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6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에는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코호트 격리 중에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6일 확진된 요양병원 입소자 중 한 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사망했다.

제주도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사인은 지병 때문으로, 코로나19와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또 제주도는 지난달 2차 접종까지 완료한 40대가 한 달만에 쓰러져 숨진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과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없는 40대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고 6일 쓰러진 후 제주시내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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