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나눔을 잇다" 저청중 학생들의 훈훈한 나눔
"나눔이 나눔을 잇다" 저청중 학생들의 훈훈한 나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11.0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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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나눔은 또다른 나눔을 낳는다. 저청중학교에서 열린 플리마켓 나눔 행사가 '해양생물보호활동'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청중학교 학생자치회는 11월 2일,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운영한 수익금 등 총 120만원을 '핫핑크돌핀스'에 전달했다.

저청중학교는 지난 10월 15일, 지구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나에게 필요없는 물품이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기에, 나눔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고자 기획된 행사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는 저청중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학교운영위원회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나눔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저청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플리마켓 수익금,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의 후원금 총 120만원을 '핫핑크돌핀스'에 기탁한 것이다.

핫핑크돌핀스는 해양생물 보호 운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제주도내 돌고래쇼 금지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또 요트 등 해양레저를 즐기다 돌고래를 위협하는 행위가 종종 목격되는데,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저청중 학생들의 나눔은 재차 나눔으로 돌아왔다. 후원금을 받은 핫핑크돌핀스가 전교생 40여명을 위한 칫솔, 그리고 돌고래 스티커를 선물로 증정한 것이다.

누군가에겐 그저 칫솔 하나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나눔이 또다른 나눔을 낳은 경험을 한 학생들에게, '나눔'은 분명 즐거운 기억으로 자리잡을테다.

한편, 핫핑크돌핀스는 기부금을 해양생물 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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