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가로등은 전도 총 458개다. 이중 245개소에 대해서는 임시방편의 응급복구가 이뤄졌지만 항구복구 차원은 아니었다.
제주시는 중앙재해대책본부로부터 피해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전도된 가로등 65개소, 가로등 기초보강 70개소 등 총 135개소에 대하여 예비비 3억5000만원 확보해 가로등 항구 복구를 한다.
제주시 동지역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가로등 복구사업은 다음달 완료된다.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가로등 1만276개소, 보안등 1만7143개소 등 총 2만7419개가 시설돼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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