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목욕탕 방문 확진 5명으로 늘어 ‘제주시 사우나4’ 분류
18일 오후 5시 신규 확진 5명…확진자 접촉 4·유증상 1명
18일 오후 5시 신규 확진 5명…확진자 접촉 4·유증상 1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8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032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의한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중 1명은 지난 16일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명목욕탕 여탕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사우나4'로 분류됐다.
또 '제주시 사우나3'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제주시 사우나3'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조천읍 소재 요양시설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시설 입소자 2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2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028번=동명목욕탕 여탕 방문(제주시 사우나4 관련) ▲제주3029번=유증상 ▲제주3030번=제주2921번 접촉(제주시 사우나3 관련) ▲제주3031번=제주3032번 접촉 ▲제주3032번=제주3010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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