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6억원에 이어 2회 추경 7억원 포함 23억원 투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보목동 칠십리로와 하원초등학교 일원 월평하원로 구간 등 도로 보수정비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16억원을 투입, 겨울철 폭설로 인해 포트홀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 아스콘 포장 보수 6곳에 대한 사업이 마무리됐다.
또 2회 추경예산 7억원을 들여 진행중인 보목동 칠십리로와 월평하원로 구간 등 4곳(334㏊)에 대한 포장 절삭 후 덧씌우기 사업은 11월 중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예산이 감소하고 있어 도로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와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함으로써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가 관리하는 지방도와 시도, 농어촌도로인 법정도로는 모두 443개 노선으로, 포장 연장은 1011.8㎞에 달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