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복식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KSCIC 2021)가 오는 23일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온라인상(www.kscic.co.kr)에서 동시에 열린다.

(사)한국복식학회(회장 유영선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상학과 교수)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인간, 평화, 미래를 위한 패션(Fashion for Human, Peace and the Future)’을 주제로 설정했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손상된 사람 간의 관계회복과 미래 삶에 대한 질적 가치를 조명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미국, 중국,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등 각 나라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찾게 된다.

기조 강연으로 미래생활의 본질적 가치를 지구와 공생하는 삶에서 발견하고자 한 공우석 교수의 강연과 패션과 섬유 공급망내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에 중점을 둔 5년간의 영국 패션산업 주도 프로젝트에 관한 알렉산드라 베키(Alessandra Vecchi)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패션을 전공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미래 환경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과 메타버스에 관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국제학술대회와 더불어 2021 국제 KOSCO 의상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베릿내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복식학회는 지난 1975년 창립,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