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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입동 ‘마음에온’ 행복주택 입주 경쟁률 10.6대1
제주시 건입동 ‘마음에온’ 행복주택 입주 경쟁률 10.6대1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0.1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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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세대 모집에 1527세대 신청 … 청년층 경쟁률 20.28대1 기록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주개발공사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건립 중인 신축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현재 144세대 규모로 짓고 있는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결과 10.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1527세대가 신청한 것이다.

이번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현장접수 방식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등기(우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사전예약 방식으로 이틀간 현장접수가 이뤄졌다.

접수 결과 신혼부부 대상 58호(전용면적 36.79㎡) 모집에는 143세대, 청년 대상 46호(전용면적 17.55㎡)에는 933세대, 주거급여 대상 25호(전용면적 30.03㎡)에는 308세대, 고령자 대상 15호(전용면적 30.03㎡)에는 143세대 등 모두 1527세대가 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청년계층의 경우 가장 높은 2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발공사는 이번에 접수받은 청약신청서를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 3배수에 해당되는 공급유형별 서류 제출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 제출자로 선정된 이들은 21일까지 우편(등기)을 통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자에 한해 소득‧자산 등 자격을 검증한 후 내년 1월 25일 입주자와 예비입주자가 발표되며, 내년 4월 쯤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행복주택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올해는 물가 상승률과 주변 임대 시세 등을 반영할 경우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비상 시국인 점을 감안해 올해 매입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임대료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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