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제9차 방제 계획을 수립, 내년 9월까지 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드론과 항공 및 지상 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제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화로 안전한 사업장 운영 ▲선택과 집중 방제 실시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감시·감독 체계 강화 ▲예찰·방제의 스마트화 ▲지역주민 소득 연계 및 고사목 자원 재활용 극대화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목은 약 4만3000그루로 추산됐다. 방제 계획은 예방 나무주사 1000ha, 항공방제 800ha, 지상방제 200ha 등이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절충, 소요 예산 69억원을 확보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를 매개충으로 하며 감염시 수분 과 양분의 이동통로가 막혀 고사하는 것이다. 주로 소나무류가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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