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8일 고(故) 김창열화백 조각상 제막식과 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고 김창열화백 조각상은 검은 돌(오석) 받침대에 청동으로 제작됐고 전체 높이는 받침대(70cm)를 포함, 230cm다.
서귀포시 추사기념관의 '추사 김정희상'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상' 등을 제작한 설치미술가 임옥상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조각상은 5일 설치될 예정이다.
개관 5주년 기념 음악회는 8일 오후 3시 김창열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강혜명과 오능희, 바리톤 김성국, 피아니스트 이영민 등 4명이 음악회를 꾸민다.
김창열미술관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람 인원은 35명으로 제한되고 대기 접수 인원을 포함해 50명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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