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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초등학생도 확진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 초등학생도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0.02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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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중앙초 508명 검사 진행 결과 1일 3명 확진 외 505명은 음성
영평초 학생‧교직원 등 63명 검사 중, 유흥주점 방문객도 검사 받아야
제주에서 10월 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97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10월 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97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2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9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2명은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894번과 2895‧2896번 확진자는 모두 지난 1일 확진된 선행 확진자 2885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88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또 2893번과 289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서귀포시 중앙동에 있는 서귀중앙초등학교 관련 학생 350명과 교직원 55명, 기타(학부모 등) 103명 등 508명에 대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지난 1일 3명(선행 확진자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0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방역당국은 2일 확진된 5명 가운데 1명이 제주시 아라동 소재 영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학생과 교사 등 63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검사 결과는 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인 송죽매(확진자 노출일시: 9월 23~24일, 29일), 파티24(확진자 노출일시: 9월 23~25일, 27~28일), 폭스비지니스룸(확진자 노출일시: 9월 23일)과 관련한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기간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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