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지역사회봉사단(단장 김동오)은 최근 제주올레 길 20코스(구좌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재일제주인1세대 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봉사단은 성금 전달과 함께 제주올레 길 20코스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제주올레와 함께하는 디지털모금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오 단장은 “지금의 제주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사랑의열매 지역사회봉사단은 도내 기부자 발굴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0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0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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