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 강원호 회장과 회원 일동은 최근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하며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호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더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는 일을 잊지 않고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 회원 일동은 올해로 5번째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에 참여한 것이다. 이외에도 제주도약사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손소독제를 취약계층에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0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0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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