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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FTA기금사업 지원 546억원 투입
제주도 내년 FTA기금사업 지원 546억원 투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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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차 평가서 1등급 받아 109억원 국비 추가 배정
제주도가 오는 12일부터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내년도 FTA기금사업으로 제주지역에 올해보다 25% 늘어난 546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산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FTA기금사업) 연차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4년 연속 최우수인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등급을 받으면서 전년 87억원보다 22억원이 늘어난 109억원의 국비를 추가 배정받게 된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내년도 FTA기금 지원 사업으로 올해 437억원보다 109억원이 많은 54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FTA기금이 109억원이고 지방비가 182억원, 융자 및 자부담이 255억원이다.

내년 FTA기금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참여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및 사업시행주체 참여조직이다. 신청 요건은 최근 5년 이내 사업시행주체 또는 지역푸드플랜에 참여한 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출하 약정한 경영체다.

해당 사업대상은 FTA기금사업지원추진협의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확정된다. 지원은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18ha ▲감귤원 원지정비 89ha ▲자동개폐기 100ha ▲무인방제시설 135ha 등 14개 사업에 43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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