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27 (금)
추석 연휴 첫 날 제주서 6명 코로나19 확진
추석 연휴 첫 날 제주서 6명 코로나19 확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1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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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확진자 가족 2·외부유입 3·자발적 검사 1명
19일 0시 기준 도민 69.6% ‘예방백신’ 1차 접종
제주에서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1013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착한 검체에서 유전자 추출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 제주에서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772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착한 검체에서 유전자 추출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첫 날 제주에서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입도객이다. 나머지 1명(제주2767번)은 코로나19 의심증상(유증상)을 보이자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인 제주2769번과 2770번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제주2765번)의 가족이다. 지난 17일 확진된 제주2765번 확진자는 하루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276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코로나19가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로부터 접촉자의 가족까지 전파된 셈이다.

이날 확진된 제주2768번과 2771번, 2772번 확진자는 외부유인에 의한 확진으로 분류됐다.

제주2768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입도했고 일행(제주2761번)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됐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확진된 제주2761번 확진자는 입도 후 가족이 확진 소식을 접했고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2771번과 277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7일 서울시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72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92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사망 2명과 타기관 이관 28명을 포함해 2680명이다.

19일 오전 11시 기준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773명, 해외 입국 169명 등 942명이고 도내 가용 병상은 ▲제주대학교병원 48 ▲서귀포의료원 81 ▲제주의료원 103 ▲제3생활치료센터 314 등 546병상이다.

한편 19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예방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가 46만9273명이고 완료자(2차 접종)는 28만4828명이다. 2020년 12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인구 67만4635명을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은 69.6%, 2차 완료는 42.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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