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누적 확진자 수 2766명 … 전체 인구의 69% 1차접종 완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2766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하루 동안 1140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들 중 3명(제주 #2764~2766번)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64번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또 2766번 확진자는 충남 홍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제주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2765번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0명, 자가격리자 수는 916명으로 집계됐다. 가용병상은 538병상이 확보돼 있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46만5248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9.0%가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 인원은 28만명으로, 완료율은 4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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