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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초 이어 대정중·국제학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 대정초 이어 대정중·국제학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0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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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 11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4명 추가
대정중 1명·BHA 1명 등 양성 판정
당국, 학생·교직원 등 230여명 검사
제주에서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9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705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9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05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제주2698, 270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제주2702, 2703, 2704, 2705)은 '서귀포시 초등학교'(대정초) 집단감염 관련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중학교 1학년 1명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브랭섬홀아시아(BHA) 6학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대정중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명, BHA 학생 및 교직원 80여명 등 23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9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0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2595명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별 감염 경로.

▲제주2695=경기도 고양시 확진자 접촉 ▲제주2696번=경기도 성남시 확진자 접촉 ▲제주2697번=제주2525번 접촉(격리 해제 전 검사) ▲제주2698번=유증상 ▲제주2699, 2700번=경기도 성남시 확진자 접촉 ▲제주2701번=유증상 ▲제주2702번=제주2683, 2685번 접촉(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제주2703번=제주2665번 접촉(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제주2704번=제주2687번 접촉(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제주2705번=제주2685번 접촉(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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