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도 내년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8곳 선정
제주도 내년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8곳 선정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0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개발 4곳 종합개발 4곳 등 총 60억원 투입 예정
제주도가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최종보고회를 연기하는 등 후속 일정이 모두 미뤄지게 됐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8개 마을을 새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 마을은 자율개발사업 4곳과 종합개발사업 4곳이다. 자율개발사업 마을엔 각 5억원씩, 종합개발사업 마을엔 각 10억원씩이 지원된다.

자율개발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추자면 묵리,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남원읍 태흥3리다. 종합개발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와 한경면 고산리,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리와 도순마을이다.

함덕리는 마을 카페 및 특산물 판매장 조성, 묵리는 마을 빨래방과 생필품 판매장 및 꽃밭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평리는 마을 올레길 꽃길과 쉼터 조성이고 태흥3리는 마을 돌담길 조성 및 갯마물 바닥 정리다.

종합개발사업의 경우 어음1리는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밭담길 조성, 고산2리는 마을 동산 및 문화공관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하모2리는 다목적센터 리모델링을 비롯해 시계탑 거리 환경 개선이며 도순마을은 마을 홍보·체험관 및 생태목장 조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 선정 이후 주민역량 교육, 전문가 컨설팅과 마을 활동가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이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7까지 진행된 2022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 발전분야 공모에는 모두 17개 마을이 접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