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까지 13명 추가 확진, 사흘째 연속 감소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27일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8일 오후 5시까지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5시 현재 13명(제주 #2569~258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8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22일 32명, 23일 30명, 24일 2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5일에는 30명으로 늘었으나 26일부터 다시 23명, 21명, 13명으로 사흘째 연속 확진자가 줄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5.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8명(2569~2571, 2573, 2576~2579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들 중 2명(2571·2577번)은 ‘제주시 학원 2’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로써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외에 나머지 2명(2580, 2581번)은 타 지역 확진자(서울 양천구)와 접촉 또는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1명(2572번)은 해외 입국자, 나머지 2명(2574, 2575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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