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아카데미(J-Academy)’ 사업의 올해 핵심 과제로 관광기업 체질 개선 컨설팅과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사업을 이번달부터 시작한다.

두 사업 모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관광기업 체질 개선이라는 관광 혁신의 롤모델을 창출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업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조례에 따른 여행업과 호스텔‧가족호텔‧관광호텔(4성급 이상 제외)‧휴양콘도미니엄‧휴양펜션 등 숙박업, 야영장업 등 3개 업종으로 모두 10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번달부터 진단 컨설팅을 시작, 10월초까지 업체졀로 3회에 걸쳐 무료로 집중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은 언택트 및 디지털 기반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영업, 온라인‧광고, 서비스‧고객 관리 등 3가지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른 관광업 체질 개선방안 등 9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9일 마지막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창의력’에 대한 주제로 한명수 배달의민족 상무가 강사로 나선다.

관련 모집 내용과 안내 공고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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