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소나무재선충 확산 '초비상'
소나무재선충 확산 '초비상'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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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교육원 등지에서 재선충 감염목 8그루 발견
잠시 주춤했던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어 행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평화로변 제주공룡원 주변과 제주시 오등동 탐라교육원 부근에서 8본의 감염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탐라교육원 부근은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점으로 한라산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평화로 일대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발생지역 주변 예찰강화 및 감염목 등 감염우려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초 항공예찰 및 12월 중 나무주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은 지난 2004년 9월 30일 오라골프장 일대에서 15본이 최초발견된 이후 제주시 오라동, 노형동, 외도동, 이도2동 등에서 134그루의 감염목이 발견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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