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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8.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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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하루 동안 23명 신규 확진자 발생 … 누적 확진자 수 1808명
제주에서 지난 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동안 23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 수는 1808명이 됐다.
제주에서 지난 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동안 23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 수는 1808명이 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3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808명이 됐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이후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1843건이었다.

신규 확진자 23명 중 15명(제주 #1787, 1789~1791, 1793, 1794, 1796~1799, 1802~1805, 1808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명(제주 #1786, 1795, 1800, 1801, 1806번)은 타 지역 입도자, 3명(제주 #1788, 1792, 1807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타 지역 입도자 1명(제주 #1806번)을 제외한 22명은 모두 제주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15명 가운데 5명(제주 #1787, 1793, 1794, 1799, 1808번)은 가족간 감염, 7명(제주 #1789, 1790, 1791, 1802~1805번)은 지인과 접촉으로 인한 감염, 3명(제주 #1796~1798번)은 직장 동료와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 중 5명(제주 #1790, 1791, 1796, 1797, 1799번)은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시 직장 5’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사례 5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은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5명 중 여행차 입도한 106번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제주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86번은 인천시 미추홀구 1190번 확진자의 제주 방문 때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고, 1795번은 서울시 강동구 2052번 확진자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00번과 1801번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던 대구시 확진자(전국번호 196737번)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1806번은 지난 1일 여행 목적으로 가족 3명과 대구시에서 입도한 후 대구시 확진자(전국번호 201723번)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제주 1788·1792·180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4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08명으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8명으로 파악됐다.

가용병상은 146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309명(확진자 접촉자 812명, 해외입국자 4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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