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항공청, 차량 운전자 등 대상으로 사고경위 파악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공항 내 계류장에서 리프트 차량이 탑승교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상조업사인 아시아나에어포트가 운영하는 리프트 차량이 제주공항 2번 탑승교 밑을 지나가던 중 탑승교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교 높이는 3.3m로, 충돌 위험이 높아 리프트 차량 등은 탑승교 밑으로 다닐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는 탑승교가 항공기에 연결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리프트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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