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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대 2008년도 신입생 정원 축소
제주교대 2008년도 신입생 정원 축소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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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대 입학정원 139명...16명 축소
제주교육대학교 신입생 정원이 또 다시 16명이 줄었다. 2006년 169명에서 2년새 30명이 줄어든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력 아동 감소로 초등교사 신규채용이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해 안정적인 초등교원 수급을 위해 교대 입학생 규모를 5718명에서 5408명으로 310명(5.4%) 줄이고 그동안 모집했던 편입생도 선발하지 않는 내용의 전국 교육대학교 입학 확정안을 발표했다.

제주교대인 경우의 내년도 입학정원은 139명으로 2007년도 155명 보다 16명이 줄어들었다.

교육부의 전국 교육대학교 입학 확정안이 발표되던 이날 공교롭게도 제주교대 학생들은 제주교대와의 통합관련해 교수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제주대와의 통합 반대를 주장하면서 독자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대해 김정기 총장은 "2006년 제주교대의 신입생 정원은 160명이었는데 내년 제주교대의 신입생 정원은 내년 139명, 3년내 120명으로 줄어들고 재정압박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교육부의 정책에 대해 전부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압박, 열악한 교육여건 등을 감안할 때 통합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는 제주도민 사회 일각에서도 "국가에서 점차 신입생 정원을 줄여나가는 상황에서 제주교대를 고수하는 것은 생각해 볼 일"이라며 "제주교육도 교육개방에 맞서 변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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