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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매장 교차근무 등 근무 형태 개선 안내
제주공항 면세점 매장 교차근무 등 근무 형태 개선 안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7.2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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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질병관리청 제주출장소 역학조사관 등과 함께 방역상황 점검
증상 발생시 곧바로 PCR 검사 … 24~26일 전 직원 진단검사 후 출근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지정 면세점.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지정 면세점.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공항 내 국내선 면세점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질병관리청이 공항 면세점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관련 확진자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질병관리청 제주출장소 역학조사관 등 4명은 지난 23일 공항면세점을 방문, 방역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항 관계자와 JDC 관계자에게 직원들이 강력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사적모임 자제 등 현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점검에 나선 역학조사관 일행은 우선 업체별 매장 직원들의 근무 형태와 관련, 교차근무 등의 방법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또 매장 내 계산대 등에 가림막을 설치하도록 하고 근무자들에게 올바른 마스크와 장갑 착용 외에도 손 씻기(손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한편 마스크 재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휴게실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휴게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JDC가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가검사 키트는 보조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증상 발생시 곧바로 PCR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당초 JDC는 23일까지 제주공항 내 면세점을 임시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폐쇄 기간을 26일까지 연장하고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24일부터 26일까지 전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고 출근하도록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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