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제주] 지난 16일 제주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이어 17일 오후 0시부터 5시 사이, 10명(제주 #1467~1476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76명이 됐다.
이날 확진된 10명 중 ▲6명(제주 #1467, 1470~1474번)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1명(제주 #1467번)은 강릉지역 접촉자이며,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제주 #1475번)은 입도객 ▲1명(제주 #1476번)은 수도권 방문자 ▲2명(제주 #1468, 1469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한편, 제주도는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브이 일반음식점에는 9일 밤 10시 30분부터 10일 오전 0시 30분, 12일과 13일에는 영업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머문 것으로 확인된다.
또 빠라빠빠 노래타운에는 10일 오전 0시 30분부터 오전 2시 30분까지 확진자가 머무른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동일 시간,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1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45명,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312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198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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