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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사 키우기’ 나선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사 키우기’ 나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1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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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공모 전국 11개 ‘양성기관’ 선정
도내 유관기관 협업 ‘제주형’ 육성 추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공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치유산업에 종사하면서 치유농업 서비스의 이용자인 고객의 안전과 활동을 돕고 서비스 공급자와 소통을 촉진해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도농업기술원 전경.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부터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사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19개 농촌진흥기관 및 대학 등이 공모에 참여했고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제주도 농업기술원 등 1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병원, 민간연구기관 등 도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 전문화를 위한 치유농업사 양성에 나선다.

또 치유농업센터 운영, 치유농업 품질인증, 치유농업 핵심기관 및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의 역할도 담당한다.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의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운영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언론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치유농업은 농업 소재와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 활동을 의미한다.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의학·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농업 활동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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