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 감귤 껍질 활용 산업화 육성 지원하나
제주 감귤 껍질 활용 산업화 육성 지원하나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12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이경용 의원 대표 발의
이경용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감귤 껍질을 활용, 산업화 육성을 위한 지원 조례가 발의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이경용 의원(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397회 임시회에 '제주도 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귤피(감귤 껍질)의 정의와 귤피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지원 대상 사업,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인증 제도 도입 등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귤피를 감귤에서 유래한 한약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기능성 원재료라는 시각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접근"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신후이 진피촌 사례를 보면 2013년 설립 후 기존 1억 위안(한화 약 117억원) 규모의 진피 시장이 50억 위안(한화 약 8854억원)으로 커졌다"며 "제주 귤피도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산업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