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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백지화 이제 코앞, "환경부는 도민 결정 존중하라"
제2공항 백지화 이제 코앞, "환경부는 도민 결정 존중하라"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07.07 14: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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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제주도청 앞 '제2공항 백지화' 요구 집회 열려

-도민들,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정의당 심사정 대표 참석해 "제2공항 백지화 응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원희룡 지사는 도지사를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
정계에서 영원히 은퇴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도민 결정을 부정하는 원희룡은 사퇴하라!”

폭우가 쏟아지다 집회 10분 전 돌연 볕이 들기 시작한 제주도청 앞, 7월 7일 오전 11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환경부에 촉구하는 사람들의 집회가 열렸다.

기사 서두의 발언은 이날 나온 발언 중 일부다.

7월 7일 제주도청 앞, '제2공항 백지화'를 요구하며 모인 사람들.
도민 결정을 무시하고 제2공항 찬성 의견을 보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놓고 제주도민의 ‘반대’ 의견이 우세한 상황에서, 사업 주체인 국토교통부는 결정을 환경부에 유보한 바 있다.

국토부가 도민 측의 보완 의견을 포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환경부의 동의 혹은 부동의 결정을 요청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만간 환경부 결정이 내려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제주도민의 엄중한 뜻을 겸허히 수용하라”는 목소리로, 7일 제주도청 앞 도민들이 모였다.

이와 관련,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2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여론조사 두 곳(엠브레인퍼블릭, 한국갤럽)을 통해 진행한 결과, △제주도민은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반대’ △성산읍 주민들은 ‘찬성’ 쪽에 우세한 의견을 냈다.

7월 7일 제주도청 앞, '제2공항 백지화'를 요구하며 모인 사람들.

7일 집회에 모인 도민들은 “성산읍 주민 투표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도민 투표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도민 투표 결과, 즉, ‘제2공항 반대’ 결정을 무시한 채 사업이 강행된다면. 그야말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권력의 횡포”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굿바이, 제2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집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우선 제2공항이 들어서면 당장 난개발 피해를 볼 수산1리 지역의 이장, 김문식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이하 ‘김 이장’)가 발언권을 가졌다.

김문식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
그는 제2공항이 들어설 성산 인근 지역, 수산1리 이장이다.

김 이장은 지난 6일 제2공항을 찬성하는 이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이야기를 꺼냈다. 이것이 오히려 “(제2공항) 찬성 측 패배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이었다고 본다는 거다.

6일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은 기자회견을 개최, 비판의 대상을 ‘제주의 현직 국회의원 3인’에 뒀다. 이날 회견의 골자는 △‘정석 비행장’을 활용한 제2공항 계획을 주장한 것에 대한 비판 △지방선거 및 대선을 앞두고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 △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동의’ 결정을 촉구하는 것 등이었다.

이런 사실에 김 이장은 7일 집회 자리에서 자신의 견해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제2공항이 필요하다 주장할 근거가 미약하니, 그 비판 대상을 국회의원 3인으로 돌린 것이 아니냐’라는 입장이다.

집회 현장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참석해 함께 ‘제2공항 백지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제2공항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

심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제주도민의 제2공항 반대 결정을 ‘단순한 반대’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민 투표에서 ‘제2공항 반대’ 표가 더 많았던 것을 들어, 이면의 의미를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심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제주 토건 정부에 의해 망쳐진 제주의 미래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견이 모여 ‘제2공항 반대’라는 투표 결과로 드러났다 해석한다.

그러면서 그는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개발사업을 주민들이 (이토록 오랫동안 나서서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적으로 처음”이라며 “위대한 민주주의 발전”임을 표명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여러분의 (제2공항 반대) 의견이 반드시 관철되고,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주민 자치를 통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를 위해 정의당 차원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제2공항 백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 관련 웹자보.

한편, 현재 제주에서는 “늦어도 다음 주 쯤이면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환경부 결정이 내려지지 않겠는가”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를 앞두고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이들 도민은 오는 7월 13일(화) 오전 11시, 환경부가 있는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제2공항 부동의 촉구 상경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또 7월 24일에는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2공항 반대 도민결정 사수 촛불집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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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깞떨고 자빠졌네 2021-07-07 14:45:39
니지까짓게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꼴깞떨고 자빠졌네~
고시가 코앞이라 똥줄이 타지? 니가 똥줄 탈 건덕지라도 뭐 있나? 제주와서 똥이나 싸지르고 가는 주제에~
자신의 코도 제대로 못딲는 능력 0.01도 안되는 지역구 1석짜리 좌파 수구기득권 심상정따위가 니가 제주를 걱정하고 책임질 깜이나 되니?

정의사도 2021-07-07 14:28:11
ㅈㄹ도 가지가지한다.
이제 별짓을 다하네
언론도 중립 좀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