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높아져야 안전한 등교 보장된다”
“백신 접종률 높아져야 안전한 등교 보장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7.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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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과대학교 학부모 간담회 가져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제주시 동지역 과대학교 학부모들과 이석문 교육감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제주시 동지역 과대학교 학부모들과 이석문 교육감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2학기 제주도내 학교의 전면 등교 수업을 앞두고 가장 고민거리는 급식이다. 특히 과대학교인 경우는 더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제주시 동지역 과대학교 학부모들은 6일 이석문 교육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전면 등교로 인한 급식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감 접견실에서 이도초, 신제주초, 외도초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으며,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노형초, 백록초, 한라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신제주초 학부모는 “학사 일정을 맞추다 보면 점심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학생 쉼 권리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전면 등교하더라도 원격수업을 보완적으로 적용하면 점심시간과 체육시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외도초 학부모도 “전면 등교를 하면 급식과 배식 시간이 길어져 조정이 필요하다”며 “방역 인력을 충원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해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급식 문제와 아울러 상황에 따른 코로나 대응과 학력격차 해소 등도 주문했다.

백록초 학부모는 “기계적인 전면 등교보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전면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폭염 속에서 전면 등교를 하게 되는 데, 기상 상황에 따라 체육 활동을 유연하게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노형초 학부모는 “원격수업 기간에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아쉬웠다. 전면 등교로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며 “방역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고, 기초학력 저하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전면등교 시범 운영을 통해 과대학교의 등교와 수업, 일상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야 등교수업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서 아이들의 우산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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