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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주서 6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280명째
지난 4일 제주서 6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280명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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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명 확진 지난달 28일 이후 1주일만
제주에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37일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제주공항 도착장 인근에 있는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지난 4일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새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1주일 만이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80명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1275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다 하루 뒤인 30일 입도한 제주도민이다. 입도 전날 서울시 종로구 확진자(8572번)와 접촉했고 입도 후 미각상실 등의 증상을 보였다.

제주1276번 확진자는 제주도민으로 지난달 26~29일 전라남도 광양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이 기간 광양시131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입도 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1277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업무차 러시아를 방문한 제주도민으로 파악됐다. 출국 및 입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입도 후 능동 감시 중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127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제주125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259번 확진자는 대전에서 관광차 지난달 27일 입도했다. 입도 직후 대전26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제주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278번 확진자는 1259번 확진자와 함께 입도한 가족 중 1명으로 125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를 거쳐 최종 확진됐다. 함께 입도한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도내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제주1279번 확진자는 서울 동대문구1876번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도민이다.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가 지난달 25~28일 제주 방문 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가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가 제주로 돌아왔다. 지난 3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됐다.

제주128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업무차 제주를 찾은 외국인이다. 지난달 3일 입국했고 서울서 머물다 1일 입도했다. 입도 후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 격리 중인 확진자는 42명(강북구 확진자 1명 포함)이며, 격리 해제자는 1239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301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206명, 해외 입국 358명 등 모두 5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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