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령자 주택·노인복지관 건설 계획 알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도 화북 지역에 고령자 영구임대 주택이 건설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비 6억 3000만원을 투입해 학대받는 어르신 보호, 치료, 가족 대상 상담 서비스 등 지원 시스템을 확중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화북상업지역에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사업을 통한 고령자 복지주택 100호가 건설된다.
고령자 주택은 영구임대 방식으로, 건설비 85%가 국비로 지원되며, 노인복지관(1200㎡) 및 노인보호전문기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복지시설의 경우 건설비 50%가 국비 지원된다.
이밖에 아라주공아파트 단지 안에도 유휴지 818㎡을 활용한 노인주택 24호, 경로당과 경로식당, 다목적실이 설치된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8월경 개관을 목표로 제주시 노인복지관 분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분관은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의 건물 2~3층(456㎡)을 활용한다. 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교육실과 휴게실, 강당, 상담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제주도에는 제주시 1개소, 서귀포시 1개소의 노인복지관이 있다. 다만, 제주시 노인복지관의 경우 이용객이 하루 평균 350명(코로나19 이전)까지 늘어 공간이 부족해 분관 확장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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