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 강한 바람
4일까지 물결 2~4m 항해·조업 선박 주의해야
4일까지 물결 2~4m 항해·조업 선박 주의해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호우특보는 4일 오전 다시 내려질 전망이다.
또 제주도 산지와 북부를 중심으로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후 2시를 기해서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주요지점 최대 순간풍속은 한라산 윗세오름이 초속 22.6m이고 삼각봉이 220.0m, 어리목 18.9m, 유수암 17.0m, 제주 14.2m다.
기상청은 4일 밤까지 제주도에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news/photo/202107/331384_222906_4941.jpg)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져 오후 4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도 내려진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다. 풍랑주의보 해제는 4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제주도전해상에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4일까지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나 여객선이 지연 및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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