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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17일 추가 확진자 6명 … 누적 1221명째
제주 지역 17일 추가 확진자 6명 … 누적 1221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1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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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179명 확진, 올해 들어 발생한 제주 지역 확진자 수 800명

4명은 제주 확진자와 접촉, 1명은 수도권에서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 결과 확진, 감염 경로 파악 중
제주에서 지난 17일 하루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221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유전자 추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지난 17일 하루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221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유전자 추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모두 1311건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6명(제주 #1216~122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월 들어서만 모두 179명이 확진된 것으로, 올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8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221명에 달한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85명(6월 11~17일 / 48명 발생)이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81이다.

확진자 6명 중 1명(제주 #1221번)은 관광차 입도한 타 지역 거주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5명은 모두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4명(제주 #1216·1217·1218·1220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수도권 입도객(제주 1221번), 1명(제주 1219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16번 확진자는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지인모임3’과 관련된 114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이였으나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17번 확진자는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인 120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동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216번과 1217번의 확진에 따라 제주시 지인 모임3 관련 확진자는 8명, 제주 직장3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218번 확진자는 120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1219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이로써 이달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을 조사 중인 사례는 38건으로 집계됐다.

1220번 확진자는 12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22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수도권에서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으로,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와 함께 입도한 것으로 파악된 일행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도내 한 시설에서 각각 격리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85명(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자가 격리자 수는 866명(접촉자 513명, 해외입국자 3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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