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도민 대상 여론조사 진행
6월 16일 ~ 21일, 성인 800명 대상 실시
6월 16일 ~ 21일, 성인 800명 대상 실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의 미래 교육을 위한 도민 대상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6일 수요일부터 21일 월요일까지 6일 동안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800명(온라인 500명, ARS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①제주 교육 정책 ②제주 미래 교육 비전 수립 등 2가지로 구분되며, 조사 결과는 '제주 미래 교육 비전 연구 용역'을 수립하는 데 반영된다.
이와 관련, 제주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학교 교육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코로나19 관련 최우선 지원 요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 평가 및 주요 관심 정책 등 질문이 마련된다.
제주 미래 교육 비전과 관련해서는 △미래교육에 영향을 줄 교육환경 변화 요소 △미래 인간상 △미래 학교상 △미래 교사상 △제주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 등의 질문이 준비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가 맡으며, 모바일앱과 ARS 조사를 혼용해 진행하게 된다.
또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밖에 학생과 학부모 대상 여론조사는 각 학교에서 실시되며, 추후 취합해 정책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 및 학부모가 아닌 도민 의견을 구하기 위한 설문조사"임을 밝히며,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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