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8:41 (목)
14일 5명 추가 확진 … 제주 누적 확진자수 1197명째
14일 5명 추가 확진 … 제주 누적 확진자수 1197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1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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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흥주점 및 직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씩 추가돼
대기고 181명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 31명 자가격리 돌입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14일에도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97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14일에도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97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14일에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5시 현재 5명(제주 #1193~119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9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된 5명 중 4명(제주 #1193·1194·1195·1197번)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제주 #1196번)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1193·1194·1195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1193번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인 1099번의 접촉자로, 지난 4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1194번 확진자는 1123번과 11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시 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1195번 확진자는 제주시 직장2 관련인 10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제를 앞두고 받은 재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193번과 1195번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1명,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제주 1196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 119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된 1187·11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주말 대기고 3학년 재학생 확진과 관련해서는 모두 181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같은 반 내에서 접촉이 이뤄진 학생과 교사 등 31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태다.

14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2명(서대문구 확진자 포함)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가용병상은 231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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