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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안과제 해결, 제주도-JDC 힘 합친다
제주 현안과제 해결, 제주도-JDC 힘 합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1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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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상반기 정례협의회 개최 … 코로나19 확산 감안 영상회의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10일 오전 2021년 상반기 정례협의회를 개최, 제주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례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기관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JDC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형 뉴딜 등 제주의 현안과제 추진에 JDC가 국가 공기업으로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제주형 뉴딜 추진에 따른 협업 △제주 RE100 이행 참여 요청 △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JDC의 참여 의지 확인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JDC도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현재 수립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상 JDC의 역할 정립 등을 요청했다.

이어 △환경보전 및 환경사업 기반 마련 △영어교육도시 준공 공공시설 귀속 협조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개최를 공유하고 도 차원의 참여를 요청, 기관간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의 복리 증진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향후 10년 제주의 미래를 그리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수립되는 시기인 만큼, 도와 JDC가 더욱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며 기관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정례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이 많은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와 JDC간 정례협의회는 2015년부터 시작돼 기관 간의 협의 채널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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