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금능해변·공항 인근 숙박시설 등 중심 이달 말까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여름 관광 성수기에 대비, 관광숙박시설과 휴양펜션업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함덕해변과 협재-금능해변, 제주국제공항 인근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관광숙박시설 61개소, 휴양펜션업 14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시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숙박업의 객실 내 정원 초과수용 금지, 행사 시 연회장 내 인원 제한, 휴양펜션업 외부 이용시설에서 바비큐 파티 등의 행사 금지 등이다. 방역관리자 지정 등 종합적인 방역 현황을 점검한다.
제주시는 현장 계도를 우선으로 하며 고의성이 높고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집중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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