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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하반기 제주도 정기인사, 원희룡 지사 사퇴 임박(?)
빨라진 하반기 제주도 정기인사, 원희룡 지사 사퇴 임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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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번주 내 정기인사 일정 예고할 듯 … 도정 공백 우려 커져
제주도가 이번 주 내로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예고할 것으로 알려져 원희룡 지사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도가 이번 주 내로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예고할 것으로 알려져 원희룡 지사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이번 주 내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예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이 예년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처럼 다소 이른 시기에 정기인사가 이뤄지는 것을 두고 원희룡 지사의 ‘7월 사퇴설’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국민의힘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7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당헌에는 대선 예비후보 등록 시기와 관련, 선거일 240일 전부터 등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내년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3월 9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7월 12일을 전후한 시점에 당내 대선 예비후보자등록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7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번주 안에 하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예고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하반기 정기인사가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발표됐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가량이나 일정이 앞당겨지는 셈이다.

여기에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도 지난 4일 도의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6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혀 원 지사의 사퇴와 최 부지사의 명퇴까지 겹쳐 도정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 지사가 사퇴할 경우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정무라인 8명이 동반 사퇴하게 돼 지사와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까지 3명이 동시에 사퇴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신임 행정부지사에 대해서는 정부와 제주도간 조율이 마무리돼 청와대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사상 초유의 ‘빅 3’ 동반 사퇴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도의회 예결특위에 출석해 명퇴 의사를 밝힌 최승현 부지사는 의원들로부터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얘기가 나오자 “매뉴얼이 잘 준비돼 있고 체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지사가 계신 만큼은 못하겠지만 도청 실국장들이 탄탄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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