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가스 누설로 인한 화재로 추정 화재원인 조사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일 새벽 3시35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신고가 접수된 후 17분만에 불길이 잡혔으나, 해당 아파트 주민 A씨(50)가 호흡 곤란과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주방 천장 일부가 소실되고 그을음 등으로 46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가스렌지 주변에서 연소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가스 누설에 의한 화재로 추정, 거주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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