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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선인장이 새롭게 태어난다
손바닥 선인장이 새롭게 태어난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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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센터, 발효주 등 가공제품 확대 개발
손바닥 선인장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이 선보일 전망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는 분말 생산 위주의 가공제품 개발을 다양화하기 위해 식초와 발효주 등 가공이용범위를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농기센터는 경우 알콜 발효법을 이용해 선인장을 5~6개월의 숙성시켜 지난 9월 산도검사를 한 결과 3% 내외로 약한 신맛이 나타났고 숙성과 발효과정을 거쳐 현재 2차 산도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 2차 검사에서 산이 약 4% 내외로 나타나면 식초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농기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식초와 더불어 함께 개발되고 있는 것이 발효주인데 선인장은 우리나라 소주격인 멕시코의 데낄라의 주원료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인장 열매를 발효시켜 술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 여성농업인들에게 전수시켜 주고 있다.

농기센터는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생과 위주의 소비패턴을 변화시키고 선인장 가공사업 활성화로 가격안정 및 수요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서는 200ha에서 매년 약 3000t의 선인장 열매가 생산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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