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 6월 들어서도 이틀째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
제주, 6월 들어서도 이틀째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0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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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2명 확진 … 누적 확진자 수 1068명
4명은 제주 및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8명은 감염경로 파악중
제주에서 6월 들어서도 이틀째 연속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유전자 추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6월 들어서도 이틀째 연속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유전자 추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6월 들어서도 연이틀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5시 현재 12명(제주 #1057~1068)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1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틀째 연속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2일 신규 확진자 중 2명(제주 #1063, #1064)은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다른 2명(제주 #1058, #1067)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8명(제주 #1057, #1059, #1060, #1061, #1062, #1065, #1066, #1068)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유증상자다.

제주 1063번과 1064번 확진자는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063번 확진자는 제주 97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콧물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063번 확진자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또 106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04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제주 1058번과 1067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우선 1058번 확진자는 성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9일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67번 확진자는 군포 9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이 있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의 확진자(제주 #1057, #1059, #1060, #1061, #1062, #1065, #1066, #1068)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2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9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용병상 수는 204병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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